2026년 4월 23일 대한민국 관세청이 제공한 날짜 미상의 자료 사진에서, 한국 관세 당국이 소포를 검사하고 있다.
서울, 4월 23일— 한국 관세청은 목요일(4월 23일), 태국 및 캄보디아 세관 당국과의 공조 작전을 통해 1분기 동안 국경에서 650kg이 넘는 불법 마약을 적발·압수했다고 밝혔다.
관세청(KCS)에 따르면, 1월부터 3월까지 총 657kg의 마약류가 압수되었으며, 이는 약 18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양에 해당한다.
당국은 총 32건의 사건을 적발했으며, 압수된 마약에는 메스암페타민(필로폰), 대마초, 그리고 진정 목적의 마취제로 사용되는 에토미데이트가 포함됐다.
국가별 현황:
- 태국: “TRIDENT”라는 공조 작전을 통해 총 28건, 651.4kg의 마약이 적발되었다. 관세청은 이는 양국이 2022년 협력을 시작한 이후 단일 작전 기준 최대 규모의 압수량이라고 강조했다.
- 캄보디아: 1월 26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된 “LIONSTONE” 작전에서 총 4건, 5.7kg의 불법 마약이 적발됐다.
현재까지 총 5차례의 합동 수사를 통해 14건, 1,037kg의 마약이 적발된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은 한국과 캄보디아가 지난해부터 마약 밀수 조직이 인접 국가로 공급 경로를 다변화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왔다고 밝혔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단 한 번의 투약도 허용하지 않겠다”며 한국 국경을 통한 불법 마약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관련 정부 기관들과 협력해 마약 밀수 경로를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덧붙였다.

